수족구 유행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증! 증상 치료 예방 손씻기가 최선인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에 대한 정보, 수족구 증상, 수족구 치료, 손씻기 등의 위생 관리 및 수족구 예방책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뉴스기사에 따르면,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가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족구 병(Hand-foot-and-mouth disease)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최근 몇 년간 영유아 수족구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6~9월 사이에 유행처럼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 증상
가장 먼저, 주요 수족구 증상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족구는 타액, 체액, 배설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특히 영유아가 집단 생활하는 유치원 등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요 수족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열, 오한
초기 수족구 증상으로, 38~39도의 발열과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인후통, 구내염
가장 흔한 수족구 증상으로, 입안의 인후와 혀, 잇몸 등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과 궤양이 생깁니다.
3) 수포성 피부 발진
또 다른 수족구 증상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 등에 3~7mm 크기의 물집 모양 발진이 나타나며 특히 손등과 발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4) 식욕부진, 구토, 설사
구강 내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기타 수족구 증상
근육통, 두통, 권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 증상은 일반적으로 3~7일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탈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안 궤양으로 인한 통증 시에는 액체 섭취가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 치료
다음으로, 일반적인 수족구 치료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족구는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지만, 대응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요 수족구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휴식 및 수분 보충
수족구 치료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 궤양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경우 유동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심한 탈수 시에는 수액 치료를 받습니다.
※ 주의사항!!!
아이가 잘 먹지 못하거나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으면 탈수를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이의 열이 심하고 머리나 배가 아프다며 토를 하거나 처지는 경우 뇌수막염이나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즉시 의료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해열 및 진통제 복용
수족구 치료에 있어서 특히 발열 및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열제와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항히스타민제 복용
수포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4) 구강 관리
입안 궤양 치료를 위해 염증 완화 구강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포 관리
수포를 터트리지 말고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고, 만약 수포가 터지면 소독하고 건조시켜 2차 감염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6) 휴식 및 격리
수족구 치료가 완치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단체생활을 자제하여 전파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족구 치료는 대부분 1주일 내외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수족구 예방, 무엇이 최선일까?
마지막으로, 수족구 예방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족구 예방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라 근복적인 치료법이 없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 관리 등을 통한 수족구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효과적인 수족구 예방 수칙
1) 손 씻기 생활화
수족구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하여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 유행 시기에는 특히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등 수시로 손을 씻습니다.
2) 개인 위생 관리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고 손을 씻습니다.
수족구 환자와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3) 환경 위생 관리
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분리하여 세척하며, 장난감 및 문손잡이 등은 자주 소독합니다.
수족구 환자 격리 공간은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단체생활 자제
수족구 환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자제해야 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면역력 증진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수족구는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므로, 특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족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근 영유아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수족구 증상, 수족구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손 씻기, 개인위생 관리 및 면역력 증진 등을 통해 수족구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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